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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보행자 보호’활동 추진성과 운전자 법규 준수율 향상(82.8%↑)

운전자 통행방법 인지율 향상(15.9%↑)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1-05 (화) 15:46
대구경찰청은, 지난 8월 말부터 대구시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보행자가 차를 조심하는 차 중심 교통문화에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9~10월 두 달간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 ▵플래카드 설치 ▵대형전광판 영상·문자 송출 ▵온라인 홍보 ▵경고장·전단지 제작·배부 ▵준법 운전자 감사카드·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11월 한 달간은 경찰력을 집중하여 캠코더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및 홍보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보행자 보호’ 집중홍보 前(8~9월)·後(10~11월) 비교하여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62.5% 감소(32→12, -20명)하였고, 특히, △ 보행 사망자는 66.7%(15→5,-10명), △ 노인 보행 사망자는 70%(10→3, -7명) 감소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하여『사람 중심』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의 효과검증을 위해 안전활동 추진 초기와 종료 후 운전자·보행자의 행동 및 의식 변화 비교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법규 준수율이 홍보 전·후 비교하여 82.8% 증가하고, 운전자의 통행방법 인지율도 15.9% 증가하여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식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성이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집중 홍보와 단속 활동이 비교적 짧은 3개월 남짓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는 경찰의 노력만이 아닌, 대구시 등 여러 유관기관과 단체 그리고 대구시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 낸 변화라고 말했다.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며, 그 보행자가 소중한 내 가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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