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대구지역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대구경찰청 핵심 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의 내실 있는 추진과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 1366센터 등 여성단체에서는 ▲적극적인 피해자 연계요청 ▲피해자 조사 시 2차 피해 예방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등을 제언했으며,
대구경찰은 ▲여성대상범죄 근절 ▲아동·장애인 학대 대응 강화 ▲피해자 보호·지원 내실화를 위한 현장순회 교육 실시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추진사항 등을 소개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여성대상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수요자인 여성의 입장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점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경찰-여성단체 間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고 전했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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