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순직경찰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공공기관장 등 사회지도층이 참여하는 행사이다.이날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과 함께 故 강명희 경감의 자택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문하고,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故 강명희 경감은 지난 2012. 11. 6. 음주운전 단속 중,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버스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같은 해 11. 21. 순직하였다.강명희 경감은 1989년 경찰에 입문하여 23년간 대통령 표창 등 20여 차례 표창을 수상할 만큼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경찰관이었다.김병구 인천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 돌아가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함께 계승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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