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불법 이륜차 광역단속을 하고있다 (사진 : 부산경찰)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에서는 오늘 25일(수)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교통경찰, 싸이카, 기동대, 교통안전공단(3개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78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이륜차 광역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3년도에 10여회의 이륜차 광역단속을 통해 총 인원 1,172명의 경찰 경력을 투입하여 총 866건의 단속을 하여 이륜차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에서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부산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업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대구⋅울산⋅경남본부의 단속 인원을 지원받아 부산의 가장 중심지인 서면교차로에서 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 총 41개 지점에 통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교통법규위반 행위는 물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소음⋅불법 구조 변경 등 법규위반 행위 일체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했다.
경찰은 이날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합동단속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80건(음주운전 1, 무면허 1, 안전모미착용 등 78)과 차동차관리법 위반 65건(불법튜닝 8, 안전기준위반 56, 번호판미부착 1) 및 수배자 1건으로 146건이 단속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에서는 이륜차의 무질서한 운행 등으로 시민불편이 증가하고, 이륜차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시 일반 차량보다 중대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주변 통행 차량 운전자들도 함께 안전한 운행하기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러한 광역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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