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으로 범죄피해자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12일 오후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이마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코바)와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마트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증받은 물품 구매 영수증의 0.5%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은 관내 이마트와 경찰서에 영수증 모금함을 설치, 적립된 기금을 코바에 전달하여 긴급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충남지방경찰청 1부장(경무관 최해영)은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범죄피해자 중 까다로운 요건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피해자까지 지원을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올해 피해자전담경찰관 발대 후 600여명의 피해자를 면담하고 4억여원의 지원금을 연계하였으며 범죄피해자 보호 가이드북을 만들고 전국 최초로 피해자권리 및 지원제도 점자 안내서를 제작 하는 등 실질적 피해자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