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7월 29일 오후, 지방청 5층 회의실에서 홍성삼 청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송기순) 등 3개 기관과 상호 정보제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 보호 원년’을 맞아 보다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와 지원으로 피해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 홍성삼 청장은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만큼 여성이 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모든 분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기업경영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기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여성 경제인의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며,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창업지원으로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호 회장(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경찰청과 힘을 모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전북경찰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나눔” 기부약정서에 서명하고 사회공헌활동 동참을 약속하였으며 대한적십사로부터 “희망풍차 나눔” 명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경찰청은 2015년도를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북경찰청에도 청문감사담당관 소속에 피해자보호팀(2명), 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6명)을 배치하고 지난 2월 12일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피해자 보호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