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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 모바일 상품권 89만건 탈취한 中 해커조직원 등 검거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5-08-04 (화)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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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해커조직원 및 대출미끼 대포폰 공급책 등 28명 단속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 12월경 대형마트 모바일 상품권 업체 전산시스템에 침입하여 상품권 89만건(11억 상당)을 해킹하고, 이를 유통시킨 중국 해커조직원 및 이들에게 대포폰을 공급한 대포업자 등 28명 검거(구속 2)하고, 중국에 있는 해커조직 총책 등을 지명수배하였다.

수사결과, 중국 해커조직은 처분이 용이한 모바일 상품권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 해킹담당, 판매담당, 인출담당 등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행하였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대포통장·채팅앱을 이용하여 해킹한 상품권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음. 또한, 해커조직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을 역추적하여 대출미끼로 대포폰을 개통하여 수억원을 챙긴 일당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모바일 상품권은 실소유자를 찾기 어려워 유출되더라도 일괄적인 보상 및 사용 차단이 힘들기 때문에 상품권 업체는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하고 고객은 주기적인 잔액조회를 통해 피해여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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