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서울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상습 정체 교차로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관리 대상은 서울 주요 교차로 40개소로 차량 통행속도 교통불편 신고, 2014년 인피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교차로에는 통행속도가 느린 한은ㆍ을지로ㆍ경복아파트 사거리와 교통불편 신고가 가장 많은 구로역, 염곡ㆍ동대문 사거리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높은 공덕오거리ㆍ말미ㆍ잠실역사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민들이 교통정체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 40개소에 교통순찰대와 경찰서 싸이카로 구성된 교통신속 대응팀을 전담으로 지정하여 교차로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력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교차로 실정에 맞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ㆍ자치단체ㆍ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매 분기마다 구간통행속도, 대기행렬길이, 교통사고 발생건수, 교통불편 신고건수를 분석한 교차로 관리 계량화 방식을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