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이승철)에서는 10.13(화)~22(목) 10일간 베트남 끼엔장성 공안청 관리자 2명(“후인 쫑 탕” 교통경찰실장, “응웬 반 뚱” 정치경비실장)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전수하는 “외국 경찰관 초청연수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으로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경찰의 치안역량이 베트남에도 전파, 향후 인적・물적 치안인프라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한편 우리 교민이 다수 체류하는(’14년 11만여명) 베트남의 치안이 향상되고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제고되어 현지 교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금년 5월 이승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의 베트남 방문시 “부이 뚜옛 밍” 끼엔장성 공안청장이 한국의 치안시책에 대해 소개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112종합상황실, 과학수사계, 해안경비단,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최첨단 치안장비 운용실태를 견학하고 교통관리시스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 외사치안활동 등 제주경찰의 치안시책을 소개받을 것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향후 ‘외국경찰관 초청연수 과정’ 등 외국 경찰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참석자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제주경찰의 위상을 제고하고 재외국민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