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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 적중했다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5-11-30 (월) 12:03


충남지방경찰청은 11월 19일 15:30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김양제 청장과 각 과장, 경찰서장 등 충남경찰 지휘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역점추진과제 결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경찰이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5대 분야 66개 과제*에 대한 성과분석과 향후 추진계획이 발표되었다. 우선 주민안전과 직결된 각종 지표를 보면 5대 범죄 검거율이 지난해 63.1%에서 68%로 4.9% 증가했으며, 112신고 현장검거율도 25.1%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사망자수가 지난해보다 4.0%가 줄었으며, 안전띠 착용률과 정지선 준수율은 각각 11.9%와 3.3%가 증가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조직폭력배는 97명을 검거했으며, 불법 사행성게임장은 153건을 단속해 지난해보다 5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들의 입소일과 영외 면회가 있는 날이면 논산훈련소 주변은 장병들과 가족들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상인들의 호객행위 마저 겹쳐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이 빈발하고, 방문객들의 민원도 잇따랐다. 하지만, 논산경찰서는 이 문제를 역점추진과제로 추진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입소일과 영외면회일에 인접 5개 경찰서 교통 싸이카를 논산훈련소 주변에 집중배치하고, 교통정체구간에 교통안내 간판을 설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했다.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상인회, 번영회 등과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협력한 결과 훈련소 구간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53.3%가 감소하고, 매월 80건에 이르던 교통민원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삼과 깻잎으로 유명한 금산. 금산경찰서는 올해 초 지역특산물 절도예방을 통한 체감치안 향상을 역점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특산물 재배농가와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범죄 취약 장소와 시간대에 자율방범대와의 협력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치안소식지 제작, 마을 입구 CCTV 설치, 찾아가는 홍보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친 결과 농산물절도를 지난해 절반으로 줄였고, 올해 하반기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관내 15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공주경찰서에서 추진한‘학생 안심원룸 인증제’가 경찰청에서 주관한 고객만족 경진대회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행정·경찰·해경이 협업을 통해 3개 기관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해주는 원산도행정안전통합운영센터가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치안활동과 함께 여민동락 치안보고회 등 소통치안을 강화한 결과 충남경찰청이 상반기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은“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온 결과 주민 만족도와 체감안전도가 동시에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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