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 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계되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대상 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응급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의료기관 間 협의를 통해 도내 최초로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였다.
응급실 내 의료진 및 환자에 대한 폭력, 난동 등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활실로 직통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연계하여 응급실 운영 병원을 관할 파출소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하여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응급의료기관이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응급실 內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 할 것을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