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찰서(서장 경성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포항북부경찰서 양덕파출소 청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건립된 공공청사의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 재정됐다. 총 사업비 규모에 따라 대형(100억원 이상), 중형(10억 이상∼100억원 미만), 소형(10억원 미만)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공공건축물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공공건축물 113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공공건축물의 내구성·편의성·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포항북부경찰서 양덕파출소 청사 등 11건이 수상 건축물로 최종심사후보에 올랐다.
특히, 총 사업비 10억원 미만 소형부문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포항북부경찰서 양덕파출소 청사는 경찰은 항상 눈을 부릅뜨고 치안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의 두 눈 모양 구현과 동시에 파란색 판넬을 이용해 시원한 느낌의 디자인 구성으로 기존의 파출소 이미지를 탈피한 창의적인 건물로 높게 평가 받았다.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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