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특별검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범죄 수사 또는 대출을 해준다고 속이고 현금을 인출하도록 유인한 다음 기관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를 찾아가 수거하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2020년 현재 139건에 159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주력해 2019년도에 비해 22%를 감소시켰으나, 최근에는 긴급 서민 지원금을 빙자해 대출을 받게한 후 현금으로 전달받아 편취하는 새로운 수법의 범죄가 급격히 증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경찰 수사만으로는 척결되지 않는 범죄이므로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전화상으로 대출 연락이나 문자를 받으면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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