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이정범)는 7일 충주경찰서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주 모씨에게 쌀과 현금 등 100여 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충주경찰서 보안계 신변보호관은 근무 중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소득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주 모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과 협의해 기초수급지와 주거지원비 등을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보안자문협의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했다.
이정범 회장은 "신변보호 활동 중 어려운 탈북민을 적극 발굴하여 도와 줄 수 있어 너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이와 같은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