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 17:00경 보성군 복내면 한 도로변을 순찰중, 도로가에 경운기 한 대가 고장으로 인해 도로 한 가운데 주차되어 있고 그 옆에 어르신 한 분이 어쩔 줄 모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날이 어두워지는데 경운기 오른쪽 핸들 클러치 부분이 고장 나서 운행할 수가 없다. 집에도 못가고 있다”는 딱한 사정이었다.
경운기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커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 한 후, 근처 경운기 수리 센터까지 이동하였으나 업주가 출장으로 부품만을 구입하여 경운기가 있는 현장으로 다시 이동하였다. 경사 고효성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는 동시에 경위 박웅기는 다행히 집안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평소 농기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직접 경운기 핸들에 부품을 끼어 고쳐줄 수 있었다. “경찰관이 만능 해결사로 못하는 것이 없다며 항상 봉사하는 이미지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