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경찰서(서장 신영대)에서는, 2016. 2. 18. 상습 주택침입 특수절도 피의자 양00(남, 29세)을 경북 경주시 소재 피의자 친인척의 은신처에서 긴급체포, 구속(2. 21.), 공범 원00(남, 31세)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피의자들은 2016. 2. 13. 17:00경 부산 서구 관내 피해자 김00(남, 65세)의 주택에 피해자가 외출을 한 사이, 방범창을 손으로 뜯고 침입하여 현금 30만원, 금목걸이 등 도합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2016. 1. 23. ~ 2. 13. 부산 시내 일원 주택에서 동종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명품잡화 등 도합 4,300만원 상당을 합동 절취하였다.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부산 서구 관내에서 일주일 내 동일수법의 범행 6건이 동시에 발생하여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으며, 피해장소 인근 CCTV, 차량용 블랙박스 등 100여대를 수사하여 피의자들이 범행시 사용한 차량번호(NF쏘나타) 및 운전자 피의자 양00 특정, 과학수사팀 DNA 채취 및 동일족적 확인하여 피의자 원00을 추가 특정하여 검거하였다.
피의자 양00의 울산시 주거지에서 피해품(명품잡화, 아이패드 등)발견, 압수하였으며 피의자 양00의 휴대폰 네비게이션에서 부산시내 발생피해장소 및 장물처분처로 예상되는 서울시 종로구 귀금속상회 등 검색 기록 확인되어 여죄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구속기간 내 피의자들의 여죄 및 장물처분처를 상대로 계속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