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반병욱)는 지난 3일 검암역 광장에서 참여치안 공감대 붐 조성을 위해 공항철도와 함께「안전한 서구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검암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4만여명으로, 2016년 7월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어 이용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구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러한 공항철도와의 협업을 통해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는 전략적 홍보활동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철도 이용객의 70%이상이 여성인 점을 감안하여 여성피해 비중이 높은 전화금융사기 및 데이트 폭력, 4대악 등을 테마별로 선정, 연중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기관 간 협업치안 구축이야말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을 치안의 주체로 여기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함께 참여하는 치안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