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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 전화금융사기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6-03-07 (월)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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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  관)는, 지난 1월 28일, 국민은행 직원이 뛰어난 기지를 발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근 남동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화사기 근절을 위해 관내 13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000만원 이상 현금이나 수표로 찾는 경우 전화사기 피해는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여 의심스러울 경우 112신고 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국민은행 직원 조OO씨(31세, 여)는, '당신의 명의가 도용되어 통장에 있는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모두 인출하여 연락을 기다려라'는 전화사기단에게 속아 은해에 방문한 70대 여성이 불안한 모습으로 1,900만원 인출하려 할 때, 전화사기를 의심하여 인출 지연시키며 112신고를 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낸 공로이다. 이 자리에서 남동서 김 관 서장은 "최근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미담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심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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