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경찰서(서장 윤치원),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현식)에서는, 1. 24(금) 11:30경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에 있는 국군포로 탈북민 한○○(92세, 남) 가정을 방문, 생활고와 남한사회 정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위 가정에 생활지원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다. 이날 격려를 받은 국군포로 탈북민 한씨는“2004년 부부가 동반 탈북 후 2년 전에 처가 암으로 사망하여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방문해 줘서 감사드리며, 가정과 이웃을 위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겠다”고 했다.
최현식 보안협력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윤치원 서장은 “탈북민이 사회적 차별과 소외를 받지 않도록 배려와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률상담, 운전면허취득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