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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에 나설 “서비스 사용성 개선 지원사업”참여기업 모집

- 디지털 격차해소의 근본적 해법은 ‘사회적 약자 눈높이를 기준으로 서비스 개발하는 것’-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10-10 (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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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사용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에 참가할 서울소재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보유기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기간은 10월 27(목) 18시까지이다.

이번 ‘디지털 사용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사업 중 하나로서, 민간기업의 솔루션(해법)을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도 편히 해당 서비스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의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기업으로, 시장 출시 전 혹은 기 상용화된 디지털 서비스(앱 혹은 웹)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의 포용 서비스의 경우엔,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3개 기업은 ▲청‧장년층, 고령층 등 시민 체험단 구성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시선분석, 뇌파, 심박측정 등)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자사 솔루션의 사용성 개선방향을 담은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디지털 약자의 실질적인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으로, 주요 목표에 맞는 시민을 모집해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사용성 관련 개선요인과 관련 Data를 획득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분석에 활용되는 5가지 평가방법은 ▲행동관찰 ▲시선추적 ▲뇌파측정 ▲행동PPG(심박수)측정 ▲심층인터뷰 이며, 이를 활용해 서비스별 개선에 필요한 방법론을 설정하여 사용성 평가와 분석을 지원한다.
‘행동관찰’은 서비스의 효율성(속도, 오류, 실수극복), 효과성(최초성공, 인지성, 이해성) 등 디지털 서비스 활용역량 측정방법이다.
‘시선추적’은 서비스 페이지별 사용자의 응시 시선의 점유율, 체류시간, 응시유형 등 정량적․동적 분석을 위한 측정방법이다.
‘뇌파측정’은 사용자가 서비스 사용시에 느끼는 자율신경계의 변화 등 무의식적인 감성 반응을 측정방법이다.
‘PPG(심박수)측정’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때 느끼는 흥분, 긴장 등 심리적 변화를 통한 심박수를 측정방법이다.
‘심층인터뷰’는 진행자와 함께 특정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 서비스 사용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의견을 공유하며 논의하는 인터뷰 형태의 조사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 소통마당 > 사업공고(https://bit.ly/3fR5ii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실제 현장에서는 아직도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민간의 디지털 콘텐츠‧서비스가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국내외 검증 및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3개사와 시범 운영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개선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해보고, ’23년도에는 30개사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해당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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