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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태권도선교연맹(WTMF)컵 국제태권왕대회 개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 태권도인 참여, 성황리 진행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2-11-07 (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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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종합우승은 태권아리랑의 민창하 관장, 준우승은 고려대 명문의 김영태 관장, 3등은 김재훈 태권도의       박봉연 관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세계태권도선교연맹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7WTMF컵 국제태권왕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태권도선교연맹 회장 김민수 목사(대회본부장)의 개회선언과 이경원 총재(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품새, 격파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종목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019년 제16회 대회 이후 코로나를 극복하고 3년 만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었으며 국기인 태권도 수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심신을 겨루며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태권도인의 잔치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는 태권아리랑의 민창하 관장에게 주어졌으며, 준우승은 고려대 명문의 김영태 관장, 3등은 김재훈 태권도의 박봉연 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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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명예대회장


태권도의 산증인 금번 명예대회장 오세영 목사를 소개 코자한다.

세계태권도선교협회 부총재를 10년간 역임하고 현재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원로목회자태권도선교위원회 대표회장인 오세영목사(78 사진)는 태권도를 통한 선교활동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목사의 별명은 주위를 화평하게 만들기에 분위기메이커, 스마일로 불린다. 어려서부터 태권도, 배구 등의 많은 운동을 하였기에 날아다니는 삼겹살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뛰어난 기억력과 암기력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만물박사처럼 모르는 것이 없기에 '종합선물'이라고도 불린다.


그가 이러한 별명으로 불리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역시 태권도이다. 오목사가 태권도를 처음 시작했던 것은 중3 시절부터이다. 하지만 그의 본격적인 태권도인생은 공주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부터이다. 그는 충남대표로 제4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웰터급 학생부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대결을 펼치면 패배를 모를 정도로 태권도 선수로서 승승장구 하던 그는 공주제일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목사가 되어 감리교 46년 목회 활동중 그의 왕성한 국기원 태권도 활동과 아울러 남양주 지방(구리시, 미금시, 양평군, 가평군 )에서 교회를 14개를 개척하여 감리교 역사상 최다개척상을 수상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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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태권도 발전기여 표창장 

오목사는 태권도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선교의 도구로 아주 유용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당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에는 태권도 시범단 파견준비위원장이었으며, 또한 2002년 월드컵과 2012년 여수박람회 때에도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선교에 활발히 진행했다.



태권도 선교에 꾸준히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인생을 100년으로 봤을 때, 준비운동 25년, 전반전 25년, 후반전 25년, 연장전 25년이라고 할 수 있다. 난 지금 후반전에 와있다. 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지내는 것이 인생의 후반전을 더욱 의미있고 아름답게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지식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꿈과 미래를 혼자가 아닌 원로목회자, 또 그와 관련된 모든 이들과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기 위해 함께 오늘도 열심히 하나님이 부르시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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