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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한신학교 개강예배를 드리다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3-02-28 (화)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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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임원과 교수진, 외부 VIP와 기념 촬영


“아는 것이 믿음이 되고 삶이 복음이 되자”는 표어로 시작한 서울요한신학교(학장 이명숙 목사) 개강예배가 지난 2월27일 오전11시 여의도감리교회 본당에서 50여명의 내,외빈과 교수들이 모여 성대하게 열었다. 

1부 예배는 이명숙 학장의 인도로 김일출 목사의 대표기도와 평생교육원장 김중환 목사의 바른신학의 중요성의 제목으로 요한복음10장 11~12절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바른 신학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말씀에 같은 환경에서 똑 같은 신학을 공부하고 나가면 각자의 신학이 되어서는 안된다바른 신학의 자세는 배운대로 실천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고 어느 때와 어느 환경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삯꾼 목사와 선한 목사의 차이를 깨닫고 양을 위한 죽음의 각오로 복음을 전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신학교를 위한 기도를 박경수 목사가 봉헌기도 이경애 목사로 순서를 가지고 교무처장 문형봉 장로의 광고와 조광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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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 이명숙 목사,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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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 김일출 목사, 원목회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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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김중환 목사, 평생교육원장

특별기도-박경수 목사, 원목회 공동회장.jpg
특별기도 박경수 목사, 원목회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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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 격러사 - 원목회 자문위원 조광동 목사

이어진 2부 축하행사는 학술원장 이준영 목사의 사회로 최화인 운영이사장의 인사말과 교무처장 문형봉 장로의 경과보고, 원목회 공동회장 이실태 목사의 축하 성시가 이어진 후 원목회 수석공동회장 김종화 목사와 한교협 증경대표회장 이인혁 목사의 축사로 개강예배에 축하와 당부의 순서가 있었다. 

운영이사장 최화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떤 자리에서든지 늘 겸손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모두의 협조와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학교라는 특수한 복음의 현장은 어느 곳보다 중요한것은 선교를 위한 출발과 목회사명의 완수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원목회 공동회장 박베드로 목사의 축하찬양은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고 이어진 격려사의 순서로는 원목회 자문위원 조광동 목사, 한교협 수석자문위원 최순길 목사가 힘들고 어려운 신학교의 현실적 상황에서 복음의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용기와 격려의 순서가 있었다. 마지막 이명숙 학장의 감사 인사로 개강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은혜의 시간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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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사회자 이준영 목사, 학술원장

인사말 최화인 목사,  운영이사장.jpg
인사말 - 최화인 목사, 운영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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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 광고 - 문형봉 장로, 교무처장

성시낭독- 원목회 공동회장 이실태 목사.jpg
성시낭독- 원목회 공동회장 이실태 목사

축사- 원목회 수석공동회장 김종화 목사.jpg
축사- 원목회 수석공동회장 김종화 목사

격러사-한국교수협의회 증경총회장 이인혁 목사.jpg
격러사-한국교수협의회 증경총회장 이인혁 목사

축하찬양- 원목회 공동회장 박베드로 목사.jpg
축하찬양- 원목회 공동회장 박베드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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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한국교수협의회 수석자문위원 최순길목사


이명숙 학장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부름을 받고 훈련하면서 가르침의 사명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신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절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나님의 섭리를 전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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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및 감사인사하는 이명숙 학장


서울요한신학교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들의 모임인 한국원로목회자협회와 한국교수협의회와 함께 신학의 바른 정립을 위해 교류를 통해 함께 할 것을 표명한 바있다. 어려운 신학교의 운영과 목회자 지원자의 감소 등으로 침체되어진 한국교회에 시대적 사명을 갖고 출발하는 서울요한신학교의 힘찬 걸음이 우리 모두의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축시] 요한신학교를 열면서

자! 출발이다
오! 갈릴리 어촌에서 그물 던져 먹고 살던 사내들
열 두어명을 부르셨던가
그 잘난 인간들 살렘에서 떡방아 찧고
배불러 노래할 때
아브람의 신성한 정체성은 어둠으로
이미 묻혀 갔었더라
하여,
오늘 우리는 여의도 높은 빌딩 숲에서
돛을 올려 떠나는 지중해 풍랑속의 요한신학교
저 - 기가 막히는 바벨탑은 하늘을 찌르다
폭삭 무너져 가는데
어쩌다 빈손을 마주잡고 석양길을
떠나는가 말이다
삭막한 빈들에서 외치던 '소리’를
잊지 않았으리
亡國의 조국위해 울고 울었던 先知들을 기억하소서
열두 광주리 마른떡을 기억하지 마소서
메뚜기 한 마리로 춤을 추소서
물질 만능의 종말을 잠 깨우소서
말라기의 피 울음을 선택하소서
듣거나 말거나 목쉬도록 외치소서
제발, 다시스로 가는 밤배를 타지 말지라
온 세상이 소돔으로 좇아 가더라도
우리는 니느웨로 니느웨로 목숨걸고
가야 한다오
한 영혼을 낚더라도
그 님 따라 가소서
요한 요한 신학도여
할렐루야!

덕산 이실태
시인 / 한국문협 / 총신문학 / 크리스천 문학
짚신문학 / 기독교문협회원 / 소망교회 원로목사 / 원목회 공동회장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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