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아닌 대형 공원에서도 새해 해돋이를 보며 행사를 진행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약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자탈춤놀이’, ‘대북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원지 작성’, ‘토정비결 보기’, ‘소망의 종 타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1일 해맞이 행사는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일출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보온이 잘되는 옷차림과 방한용품 준비를 통해 저체온증과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전등과 아이젠, 따뜻한 음료 등도 챙겨 겨울철 야간산행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담당자 및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라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서울 해맞이 명소 20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