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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구주 44% ‘월세’, 남성 가구주 50% ‘자가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7-12-29 (금)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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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여성가구주의 44%가 월세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가구주는 자가 비중이 50.1%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2017 성(性)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 여성가구주의 주택 점유 형태는 월세(43.8%), 자가(28.2%), 전세(26.2%) 순서였다. 남성가구주의 경우 자가(50.1%), 전세(26.2%), 월세(22.1%)로 월세 비율이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여성은 20대~50대 ‘월세’, 60대 이상 ‘자가’ 비율이 높은 반면, 남성은 20대 ‘월세’, 30대 ‘전세’, 40대~60대 이상 ‘자가’ 비율이 높아 여성이 남성보다 주거안정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기혼여성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율은 44.2%로 미혼여성 61.1%보다 16.9%p 낮았다. 남성은 미혼남성 53.6%, 기혼남성 54.1%로 혼인상태별 상용근로자 비율 차이가 0.5%p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서울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96만원으로 남성 310만원의 63.2%로 조사됐으며,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수는 약 6,000명으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비율은 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性)인지 통계’는 서울시가 2년에 한 번씩 발간하며 인구, 가족, 보육 10개 부문, 480개 통계지표로 구성되어 여성과 남성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성인지 통계’는 책자로 발행해 지자체와 시립도서관, 대학교 등에 배포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에서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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