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돕기 전국자선골프대회 및 프로선발전이 6월 28일 충주대영힐스CC에서 골프를 즐기는 120여명의 전국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는 새한일보와 사단법인 한국아시아프로골프협회가 소년소녀가장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29회째 진행해온 행사이다.
대회에 앞서 경기위원장 김영석 프로의 경기진행 설명, 전종현·황미현 선수의 선수선서가 있었으며 만찬 및 시상식에서는 한국아시아프로골프협회 이상호 회장의 인사말, 새한일보 편집인 신연욱 대표가 감사의 말을 했다.
이상호 회장은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오늘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비가 내리지 않고 적당한 구름으로 해를 가려 골프하기 최상의 날씨입니다”라며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경기하는 동안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즐기시고 자선대회의 의미가 더욱 빛낼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연욱 대표는 “어제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1%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라며 “간절한 바람이 모아지면 기적이 일어나듯 오늘 경기도 간절함을 가지고 임하시고, 우리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함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소년소녀가장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결과는 메달리스트 한동진(69타), 우승 김은지(70점), 준우승 김상봉(70점), 3위 장기원(70.8점), 롱기스트 김정식(280yd), 니어리스트 윤경자(0.5m) 수상했으며, 프로선발전 합격자는 양초연,마경락, 권경구, 정승구, 김금자, 강기자 6명이 합격했다.
대회는 충주시, (주)더브릿지그룹, 대우패션그룹, 국제모델협회, (주)효원상조, (주)엘림바이오닉스,영농법인 게으른농부, (주)아로마빌커피 등에서 후원·협찬했으며, 자선대회에서 모인 기금은 현장에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