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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락교회 2018여름수련회 1,2차 은혜롭게 마쳐

주제 “내 영혼아 환언하자”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18-08-02 (목)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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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성락교회 장년 여름수련회를 두 번(7.24~27, 7.30~8.2)에 걸쳐 은혜롭게 마쳤다. 지난해와 같이 태안군 몽산포성락원에 이어 2차로 신도림동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서 장소를 달리하여 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번 수련회 주제는 ‘내 영혼아 환언하자(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슬로건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진정한 사랑과 기도를 회복하고, 성락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부심과 긍지로 미래를 향한 비전과 교회와 함께 이웃을 사랑하는 진실한 친구와 도우미가 되어 행복과 기쁨과 격려가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수련회였다고 한다.

 아울러 말씀에 따르는 이적과 능력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다는 김기동 목사의 가르침을 따라 이번 수련회 또한 말씀의 신앙화•생활화•영력화를 나타내 교회의 환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주었다. 두 번 수련회에 삼일씩 총 6회에 걸쳐 저녁성회 매 시간마다 주강사로서 영감 있는 말씀을 전한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는 말씀에 갈급하여 사모함으로 참석한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혜가 폭포와 같이 쏟아 부어주시는 생수의 강물을 체험 했다.

 김기동 목사는 1차 수련회 첫째날 저녁성회에서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에 대해’전했고, 둘째날에는 ‘거짓과 사망과 어둠을 이기는 진리와 생명과 빛이신 말씀에 대해’전했으며 셋째날에는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라 명령하신 말씀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2차 수련회에서도 성경에 나타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이유와 영적 승리의 원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의 이같은 주제로 큰 감화를 받은 성도들은 새벽기도회는 물론,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에 준비된 신유성회와 마지막날 밤 축사(逐邪) 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신유와 이적을 체험하는 간증거리를 창출하는 역사를 이루었다. 이를 위해 신유성회팀 목회자들과 봉사자들은 성령충만하여 강력한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집중기도로 준비했고, 상시 축사와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을 도왔다. 

 한편, 김기동 목사와 베뢰아와 성락인의 정체성을 지우려고 힘쓰는 분열파에 반하여, 베뢰아 서적의 주제를 집중탐구하는 선택식 프로그램(권옥분 목사 외 7명 강사)을 마련하여 이를 통해 성락인의 뿌리와 사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매 저녁시간마다 1세대로부터 3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초대교인들(전영숙 권사 외 6명)의 간증하는 시간은 개척자이신 원로감독의 헌신과 교회의 증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현 목사(감독권자)의 개회예배와 고갑엽 목사(세베연 제1부총의장)의 파송예배로 성회를 열고 닫았으며, 그밖에 침례 시간과 예배당 모임 및 새가족 교육(2차만) 등을 통해 성도간에 서로 돌아보고 사랑의 교제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차 센터 오후 시간대에는 자율참여의 선택형 프로그램(시무언성락역사전시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영화상영 등)도 다양하게 마련했는데, 이는 매년 1차•2차 모두 몽산포에서 진행했던 여름수련회가 작년부터 교회사태로 인하여 1차•2차의 장소와 여건을 달리하여 시행해본 결과에 따른 것이다.

 휴가를 내어 몽산포까지 와서 며칠간 머물기 어렵거나 또는 여러 가지 형편상 그곳에 참가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는 2차 서울에서의 여름수련회가 좋은 호기로 작용했다. 원거리나 중거리 예배당 성도들을 위해 리더센터를 개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외국인을 위한 예배통역이나 어린이를 위한 교회학교와 수영장을 운영했으며, 이번엔 특별히 2차 센터 수영장을 이웃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더불어 의료봉사와 전문인 상담 및 월산재단 청소년 봉사인증활동 프로그램 등도 매년 하던 대로 진행했다.

  지난해 부득이 수련회 장소 변경을 하여 2차 센터에서의 수련회 개최에 적합한 양태를 개발하여 새롭게 시도해본 결과, 꽤 만족스러운 호응을 얻어서 올해도 작년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진행했는데, 성도들은 교회 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질서의식과 배려정신으로 친절과 양보 및 상호협력을 보이는 꽤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프로그램 측면에서나 시설 측면에서나 성도들이 불편함 없이 오직 은혜만을 충만히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수련회 진행팀에게 감사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두 곳의 장소에서 여름수련회를 치루기 위해 애쓰는 교역자들과 스탭 및 봉사자들의 두 갑절의 섬김과 수고가 있었기에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성락인의 여름수련회가 될 수 있지 않았나싶다.

종교국장 문형봉 기자 (moonhb04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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