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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마을시장 넘실축제’ 9월 8일 예정

즐겁고 맛있는 스토리, 삼삼하게 즐겨보자
기자명 : 신연욱 입력시간 : 2018-08-08 (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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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유마을시장 가을 넘실축제’가 오는 9월 8일 수유시장 주차장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년개최 되고 있는 넘실축제는 기존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리면서도 상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행사에는 다양한 무대행사와 먹거리 시식행사 및 세일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커뮤니티단체가 운영하는 체험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넘실축제에도 시장 상인들의 숨겨진 끼가 발휘된 ‘넘실 상인복면가왕 선발대회’는 상인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재미와 신선함까지 더해졌다고 한다. 상인들이 서로 하나 되는 기회이자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것이다.

또한 상인동아리 풍물패 길놀이의 무대공연으로 흥이 절정에 달했으며 넘실스타 선발대회, 넘실패밀리 컨테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들이 더해져 시민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장 플리마켓에서는 부모님 손잡고 시장을 나온 아이들의 뽐내기 콘테스트로 즐거움이 더해졌다. 플리마켓은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서 핸드메이드 주얼리를 비롯해 도자공예, 천연제품, 디자인 악세사리 등 다양한 생활소품들이 선보이기도 했다.

수유시장 동아리단체 및 강북지역 민간 예술단체 등도 함께 할 넘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풍성한 시민들의 축제인 셈이다. 수유마을시장 관계자는 언론 자료를 통해 “넘실축제는 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주민과 상인,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하나의 축제”라며 “올해에도 더욱 풍성한 행사로써 강북구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시장축제로 발전, 전통시장 성공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넘실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 일환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고객중심의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여 다양한 시범사업을 수유마을시장에 추진 중이며, 기존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시설개선 위주라는 점에서 그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취지이다. 시설 현대화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여기에 더해 서비스디자인 도입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기존 전통시장의 시설개선 위주의 지원에서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공급자보다는 특정한 수요자의 경험에 집중하여 잠재된 욕구를 찾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개발하자는 취지”라며 “서비스디자인은 서비스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서비스 실현방안을 구상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인식이나 행위를 집중 분석, 창의적 디자인 관점으로 해석해 전통시장 사업의 새로운 기획방안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라 설명했다. 서비스디자인을 도입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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