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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분열측, 또 다시 교회건물 폭력 점거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18-08-11 (토)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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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서울성락교회 운영권 및 교회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일부 교역자와 소수의 교인들이 조직한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가 지난 85일 또다시 집단적인 폭력을 행사하며 성락교회 청년회관을 무단 점거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20174성락교회 지역예배당 50여 개를 독립교회로 분할시키고 운영권은 분열측이 가진다이면합의서를 성락교회에 보내면서 교회 재산을 분할하여 가져가려는 것이 목적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김기동 원로감독과 김성현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등 수많은 소송을 제기했다.

믿음으로 살고자 했던 순수한 성도들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악용하는 이들의 행태는 많은 사람들의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집단적인 폭력을 통해 점거하는 방식으로 교회시설물에 대한 물리적 지배력을 확장시키는 행태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성락교회 측(이하 교회측)에 따르면 지난주에 성락교회의 신길동에 소재하는 복음관건물의 냉방기가 작동되지 않아 건물을 예배(공과) 장소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건물 사용에 대한 일시적인 조정을 진행하였는데, 분열측은 이러한 교회측의 적합한 장소안배 및 내용증명서를 무시하고 미취학부를 위해 자기들이 원하는 장소를 사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무력으로 침입해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출입문을 파괴하고 폭력사태를 유발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충돌과정에서 분열측은 청년회관에서 교회측 여성 교인들을 집단적으로 폭행하고 심지어 성추행까지 벌어진 정황도 나타났다고 한다. “기도실을 불법 점거한 분열측에게 항의하기 위해 교회측 여성 교인들이 청년회관 내부로 연결되는 입구 통로로 진입하려고 하자, 분열측 남성들이 교회측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집단적으로 여성 교인들의 팔을 잡아당겨서 안쪽으로 끌어당긴 후 몸을 마구 흔들어 폭행하여 정신을 잃게 했다. 심지어는 분열측 남성이 자신의 머리를 치마 입은 교회측 여성 교인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기도 하고, 여성 교인의 상의를 위로 제쳐 반탈의 시키고 이에 놀란 여성 교인이 양손을 접어 상체를 감싸는 순간에 여성 교인을 잡아채서 기도실 안쪽으로 내동댕이치는 등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심각한 폭행행위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분열측은 내부 불만을 잠재우거나 지지 세력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집단 폭력을 동원하여 시설물 점거를 반복하여 왔는데, 이번에 분열측이 물리적인 침탈 행위를 강행한 것도 그 탓을 교회측으로 돌려 내부 불만을 잠재우고 현 대표자인 김성현 목사의 감독권을 흔들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갈등을 확대하려는 저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분열측이 협의사항을 무시하고 집단 폭력을 행사하여 시설물을 무단점거하고 여성 교인들을 집단적으로 폭행하고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행위까지 한 것은 분열측이 내세우는 개혁의 허구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고 재차 강조했다.

성락교회 교인들은 분열측이 작년부터 독자적으로 교역자를 임명하고 신도를 관리하면서 헌금도 자체 집행하는 등 실질적으로 성락교회를 탈퇴하였으면서도 교회재산을 빼앗기 위하여 교회를 침탈하여 왔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교회를 파괴하는 비성서적이고 반윤리적인 행위를 자행했다며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성락교회 측은 합의약속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집단적으로 폭행, 성추행, 시설물 파괴 등을 서슴지 않는 분열측의 이번 행태를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사로 판단하여 민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책임은 교개협에 있다고 주장한다.

성락교회 50년 역사가 이제 기로에 선 모습이다. 더욱 깨어 근신하고 기도하면서 오욕의 흔적이 사라질 때까지 지혜를 모으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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