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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상체계 가동! “태풍 시 지켜야 할 행동요령”

기자명 : 장예원 입력시간 : 2018-08-24 (금)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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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상특보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태풍에 대비해 34개 침수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등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작지만 효과가 큰 빗물받이 청소 및 덮개 제거, 간판정비 등 약 1만 2,000개소의 시설을 정비를 마쳤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총 예산 1,380억 원을 투입한 연장 3.6㎞의 지하대심도 저류배수시설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필요시 즉시 가동한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나 주요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침수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강우가 지속되면 저류배수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굴착공사장 및 재개발 현장도 점검하고,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제방, 빗물저류조, 하수관로 등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재점검했다.
아울러 강풍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공사장에 설치된 가설펜스 보강, 타워크레인, 태양광 시설 등 전도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폭염대책으로 설치한 그늘막을 접거나 결박하도록 했고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부속시설의 전도 방지조치도 강화했다.
시는 24일 오전 서울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에 대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신속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파트 등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일 경우엔 유리를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테이프를 창문에 ‘엑스'(X) 형태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부착하는 것은 유리창 파손 때 파편이 날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유리창 파손 예방 효과는 미비하다. 창문과 창틀 사이가 헐겁다 싶으면 종이나 천을 끼우거나 테이프를 창문이 딱 고정되도록 창틀 따라서 붙이는 게 좋다.
피해가 우려되면 각 자치구(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하고, 긴급상황 시엔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재난재해시 꼭 알아야 할 연락처
 가스 :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전기 : 한국전력공사 123
 긴급상황 : 119
 자치구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기상예보 : 기상콜센터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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