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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이상화,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8-12-31 (월)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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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월 31일 보신각에서 ‘2018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기해년 새해를 연다. 행사는 31일 23시 30분 부터 2019년 1월 1일 00시 30분까지 60분간 진행된다. 올해는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상승에 기여한 이국종 교수, 스피드스케이팅계의 전설 이상화 선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시민대표로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을 받았다. 그 외 타종인사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 5인이며, 시민대표를 포함해 총 16인이 33번의 종을 울린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전 공연으로는 뮤지컬 퍼포먼스 ‘함성의 1919’, ‘100년의 함성, 울림이 되다!’가 펼쳐지고, 타종식 후 인기 가수 박기영의 새해맞이 공연이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시는 이날 타종행사 후 늦은 시각에 귀가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평일 기준으로 새벽 1시에 운행이 종료되지만 12월 31일에는 1시간 늘어난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 총 115회 증회 운행한다.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올빼미버스 7개 노선(N15, N26중랑, N26강서, N37진관, N37송파, N62면목, N62양천)도 정상 운행하니 이용에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해 12월 31일 밤 11시~익일 새벽 1시 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유관부서는 이 날 10만 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31일 저녁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종로타워 인근에 ‘소방안전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소방 펌프차·구급차 등 차량 25대와 소방공무원 254명을 현장에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시는 폭죽 사용으로 부상을 입는 시민이 없도록 폭죽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폭죽을 구입·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한다. 또한 경찰과 합동으로 폭죽과 폭죽 노점상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 위해 1호선 종각역 등 인근 지하철 5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상 시 보다 3배 늘려(27명→82명) 배치할 계획이다. 승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타종행사에 따른 교통통제 구간 및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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