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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영화 관객 수 사상 최초 2억 명 돌파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3-12-20 (금)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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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3년 12월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체 영화 누적 관객 수가 200,409,354명을 기록하여, 2년 연속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달성에 이어 사상 최초로 전체 영화 관객 수가 2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특히, 연간 영화 관객 수 2억 명 초과는 관련 통계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2000년대 들어 세계에서 5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체 영화 관객 수가 2억 명을 넘은 국가는 인도, 미국, 중국, 프랑스 등 4개 국가에 불과했다.
 
한편, 국민 1인당 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4.1회(2013년 7월 기준 전체 인구 수 48,955,203명 적용)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 다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59.1%로 60%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2012년 58.8%보다 0.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올해 관객 수가 500만 명을 넘은 총 10편의 영화 중 무려 8편이 한국영화[‘7번방의 선물’(1,281만 명), ‘설국열차’(933만 명), ‘관상’(913만 명), ‘베를린’(716만 명) 등]라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한국영화의 선전 속에서도 외국영화 관객 수가 줄지 않고 증가했다는 점이다. 작년 8,028만 명이었던 외국영화 관객 수는 12월 18일까지 8,20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한국영화가 전체 영화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단순히 기존 외국영화 관객을 빼앗아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문체부는 영화산업의 성장에 따른 혜택이 영화 산업계 전반에 골고루 확산되고 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스태프 친화적 근로여건 마련, 공정경쟁 환경 조성,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 온라인부가시장 활성화, 시각효과(VFX) 산업 육성 등의 주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내년도 예산안에 신규로 편성된 현장 스태프 응급의료 지원(5억 원), 불공정 모니터링센터 운영 지원(1.5억 원), 작은영화관 설립 및 기획전 등 지원(49.5억 원), 온라인부가시장 통합전산망 구축(12.6억 원), 시각효과산업을 위한 첨단영상 소프트웨어 공동 이용 지원(13.2억 원) 등을 위한 예산이 예결위 및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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