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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여줄 ‘달달한’ 12월 문화행사들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5-12-17 (목)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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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왠지 모를 설렘이 있는 12월을 맞아 서울시가 친구, 연인 및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송년회를 더욱 풍성하게 보내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콘서트’부터 ‘제야음악회’까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

① 추위도 잊게 만드는 콘서트 셋

해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부터 캐럴까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잔치를 펼쳐왔던 서울시합창단. 올해도 어김없이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A Celebration of Christmas>를 무대에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유럽의 프리마돈나 조선형의 <아베마리아>, 오르가니스트 박은혜의 <크리스마스 환상곡>, 주빈트리오가 재즈로 들려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캐럴 시민합창단 250여명의 하모니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가격 : 1만~5만 원, 문의 : 02-399-1000)

1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콘서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음악으로 잘 알려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조성진 열풍’으로 더욱 유명해진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등을 들려드립니다. (가격 : 5천~ 3만 원, 문의 : 02-399-1000)
이어, 올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연말 기획공연 〈2015송년제야콘서트>가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먼저, 2015년 송년콘서트〈Dearest 2015>는 30일 오후 8시에 개막합니다. ‘K팝스타’의 악동뮤지션,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줄 예정입니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오후 7시 30분, 10시 30분 2회에 걸쳐 제야콘서트〈Present2016>이 장사익, 김건모, 바다, 윤형렬 등 장르별 스타 출연진의 대거 출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가격 : 4만~12만 원(두 공연 동일), 문의 02-399-1000)

② 가족과 함께 즐기는 뮤지컬과 연극

크리스마스마다 빠지지 않는 공연이 있다면 바로 ‘호두까기 인형’이 아닐까요? 이원국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공연은 특히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과 우아하고 세련된 안무가 돋보이는 ‘꽃의 왈츠’로 더욱 인상적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가격 : 전석 3만 원, 문의 : 02-951-3355)

한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도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세종M시어터에서 선보입니다. 이 공연은 1904년 덕수궁을 배경으로 하여 조선의 마지막 왕자 영친왕과 친구들이 만드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추천합니다. (가격 : 2만 5천~3만 원, 문의 : 02-399-1000)

③ 천상의 하모니, 합창이 주는 감동

소년 소프라노 아카펠라의 대명사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한합니다. 이들은 ‘빈소년 합창단’과 더불어 세계무대를 양분하는 소년합창단으로 오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 천상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자장가’를 비롯한 클래식 명곡과 ‘넬라 판타지아’, 캐럴 등을 선사합니다. (가격 : 3만~11만 원, 문의 : 02-597-9870)

또한, 27일(오후 5시)과 30일(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합창> 연주가 이어집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그 웅장함 속에서 한해를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가격 : 1만~15만 원, 문의 02-1588-1210)

④ 한옥마을에 울려 퍼지는 전통음악

2014년 관객 만족도 최고의 공연이었던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품격 국악콘서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열립니다. 종묘제례악, 아리랑 등 전통음악 일곱 가지와 더불어 3D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가미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가격 : 3만~5만 원, 문의 : 02-2261-0501)

이밖에도 12월 문화행사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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