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들은 <맛있는 출판>이란 주제로 기존의 개별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영역으로 나뉘어, 출판정보와 독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한다. <움직이는 책방>은 서울 지역의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각 서점별 경영전략을 알리며, 로봇 관련 도서 등 엄선한 1,000권을 판매한다.
<독서동아리의 방+물음표 스테이지>에서는 서울시 100여개 독서동아리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청소년·성인대상의 ‘사람, 로봇 미래를 말하다’ 토론 프로그램과 오준호, 노명우, 김성원 저자와 함께 미래 사회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달빛 독서>는 가을밤 광장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 같이 어울려 책 읽기를 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서들의 로봇 소설 낭독을 들으며 위빙워크숍과 달빛 시네마에서 로봇 영화와 공연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위빙워크숍이란 손으로 직물을 짜는 방식으로 책갈피 등 책과 관련된 소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