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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 해돋이 명소 21곳 선정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6-12-27 (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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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해맞이 명소 2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곳에서 1월 1일 일출 시간에 각 자치구와 함께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 서울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먼저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남산과 인왕산이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합창 및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하고, 소원지를 작성하고 매다는 행사가 진행된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전망대 및 야외무대), 성북구 개운산(운동장),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양천구 용왕산, 강서구 개화산(정상) 등 총 6곳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해맞이 장소로서 제격이다. 올해는 새해를 축하하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시낭송, 북 타고(打鼓),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배봉산 전망대와 야외무대>에서는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등산 삼아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해기념 징치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와 함께 떡국 나누기 이벤트를 준비해 해맞이를 하는 시민들 간에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는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된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쉽게 올라가 일출을 볼 수 있고, 새해에는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강서구 개화산>은 정상에 있는 헬기장 근처에 3년 전 ‘해맞이 공원’을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대북공연, 사물놀이, 신년축시 낭송,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시간을 등산으로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해맞이 광장), 용마산(5보루), 북한산(시단봉), 도봉산(천축사), 불암산(중턱 헬기장), 봉산(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국기봉), 우면산(소망탑), 대모산(자연공원 및 정상), 일자산(해맞이광장) 등 11곳에서도 일출행사가 열린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몰리는 일출 명소다. 이번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사랑의 차와 떡국 나누기, 풍선 날리기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이동에 위치한 <북한산 시단봉>에서는 해맞이를 함께하는 이웃들과 해오름 함성과 만세 삼창을 외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가 진행되고, 673년에 창건된 <도봉산 천축사>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만세삼창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불암산 중턱에 위치한 헬기장>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트럼펫 공연을,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남성중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21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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