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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곳곳에 행사들~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6-12-27 (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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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연말연시 이벤트는 12월 31일 서래섬 너머로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지난 1년을 추억하는 ‘해넘이 코스’와 1월 1일 청계산 일출을 보며 새해를 설계할 수 있는 ‘해맞이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넘이 코스’는 12월 31일 오후 4시 20분 반포 도선장에서 출발한다. 한강대교, 노들섬, 한강철교를 지나 서래섬 앞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해맞이 코스’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 반포 도선장을 출발해 노들섬 부근에서 새해 소망이 담긴 희망풍선을 날린다.

수상택시 연말연시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1522-1477)로 운영된다(승선정원 : 어른 10명, 어린이 15명까지 승선 가능). 요금은 1시간당 1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서래나루(수상택시) 전화(1522-1477)로 문의하면 된다.
송년·신년 파티는 낭만적인 한강 유람선에서

또한 ▲크리스마스 럭셔리 크루즈(운항), ▲유진박 불꽃 크루즈(운항), ▲연말 불꽃 크루즈(운항) ▲수상 레스토랑 디너파티(정박) 등 총 4편의 특별 유람선을 운항한다.

30일 ▲연말 불꽃 크루즈(운항)에서는 3국내 유일 청춘 섹소폰 콰르텟 팀인 ‘에스윗’이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한다.

31일 ▲크리스마스 럭셔리 크루즈(운항)와 ▲수상레스토랑 디너파티(정박)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재즈 공연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배경으로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유진박 불꽃 크루즈(운항)에서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과 칵테일 쇼가 펼쳐진다. 가격 및 예약 문의는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271-6900)으로 하면 된다.

한강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겨울밤 풍경도 일품이지만, 또 하나의 명소를 꼽으라면 바로 청계천이다. 지금 청계천에서는 ‘2016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km 구간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크리스마스’와 ‘빛’을 주제로 초대·환영·탄생·참여·희망 등 5가지 테마에 따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 아름다운 조명 작품이 전시됐다. 군데군데 포토존과 소원등 띄우기 행사장이 있어 축제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청계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31일에는 ‘해피 뉴이어’ 특별공연이 준비됐다.
억새가 만드는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지난 가을,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하늘공원 억새를 평화의 공원으로 옮겨와 시민들을 위한 겨울 억새정원으로 변신시켰다. 억새정원에서는 다른 장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트리’(9.5m)는 행사기간 중 매일 밤 10시까지 LED조명이 연출되며, 억새정원 내 조성된 ‘억새터널’(15m×2)에서는 사진과 시화 감상은 물론 동물소리센서가 설치돼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억새정원에서 희망트리로 향하는 길에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소원터널’도 조성해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기간 중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되는 소원터널은 시민 누구나 준비된 소원카드에 새해 소망을 작성해 매달아 놓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31일까지 개최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팀이 다시 한 번 뭉쳤다고 하니, 겨울밤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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