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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단풍구경 어디로 갈까?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7-10-31 (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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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걷기행사는 11월 4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물원 둘레길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지루하지 않게 단풍길을 걸을 수 있다.

먼저 건강한 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노르딕 워킹에 참여해보자. 노르딕 워킹이란, 1930년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들이 아스팔트에서 훈련하던 방법에서 고안된 운동으로, 스틱을 이용하여 네발로 걷는 효과가 있어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전신운동이다. 노르딕 워킹은 총 2시간 코스로 오전 10시,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10월 27일부터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회당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30분간 전문가에게 걷기 방법을 배우고 노르딕 스틱을 대여받아 동물원 둘레길을 걸으면 된다.

또 곳곳에는 귀여운 동물이 부착된 ‘동물 벤치’가 둘레길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둘레길을 걷다가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기 좋다. 또한 호주관에서 미술관 초소까지 4km구간에 낙엽길이 연출되어 더욱 낭만적인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을콘서트가 펼쳐진다. 트로트, 7080 가요 등 함께 참여하기 좋은 노래들로 꾸며지는 활기찬 콘서트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공원 숲 속 저수지와 다람쥐광장 입구에서는 전문 바리스타에게 원두의 분쇄, 드립 과정을 배우고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바리스타 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각 장소별 20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둘레길 마지막 지점(자원봉사스테이션 뒷길 인근)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공체험도 진행된다. 둘레길을 완주한 이들이라면 선착순 500명에 한 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단풍과 함께한 모습, 가을의 풍경, 사랑하는 가족과의 모습 등 단풍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었다면 사진공모전에 응모해보자. 당일 찍은 사진을 동물원 정문광장 종합안내소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접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제는 ‘단풍과 낙엽으로 물드는 가을 동물원’으로 우수작 10명에게는 서울대공원-서울랜드 ‘둘모아’ 연간회원권 1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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