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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볼거리 풍성한 문화비축기지로 놀러오세요~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8-03-30 (금)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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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문화비축기지 내 주요 축제·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시민이 기획하는 세부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8년 문화비축기지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운영전략은 ▲문화 시민력 비축 ▲열두 달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공원 ▲시민 중심 문화공원 등 세 가지가 핵심이다.

① 시민이 만들고 실행하는 ‘시민기획 100개 프로그램’

첫째, ‘시민 문화기획자’, ‘문화 큐레이터’, ‘자원활동가’라는 이름으로 시민이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한다. 올해 총 100여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시민 문화기획자’는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 시작으로 문화비축기지 내 시설과 자연환경을 이용해 생활공예, 원예, 자연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는 <생태+생활문화> 분야 공모가 3월 말 진행된다. (문의 : 시민문화기획팀 02-376-8732)

‘문화 큐레이터’는 문화비축기지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시는 4월 중 예술가, 디자이너, 조경가, 건축가, 공예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3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해설사, 공간 개선 디자인을 담당하는 ‘예술정원사’ 등으로 활동하게 되며, 4~5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1월까지 시민 탐방 프로그램이 주제별 10회씩 진행된다. 탐방 주제는 <매봉산 사계를 만나다>와 <타임머신을 타고 석유비축기지로> 2종류다. 그밖에 전시(T1), 미디어아트(T4), 시민참여형 워크숍(T6) 등 탱크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탱크별 3~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② 매주말 총 60여 회 시장‧축제 열려

둘째, 매주말마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있는 다양한 시민시장이 열리고, 계절별로 이색 축제가 열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사회적경제 장터, 모두를 위한 시장 등이 정례적으로 열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문화비축기지’는 3월 31일~10월 28일 매주 토·일 오후 4시~9시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제품,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 안 쓰기, 음식물찌꺼기 퇴비화 등 친환경 공원 정책에 맞게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장터’는 마포사회적경제공동작업장에 입주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며, 3월 24일 첫 개최되었으며 매월 1회씩 열린다. ‘모두를 위한 시장’은 가드닝, 도시농부, 재활용,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시장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오전11시~오후4시)에 열린다.

문화비축기지가 기획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축제도 연중 열린다. 5월 초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북텐트를 중심으로 하는 ‘어린이 책 페스티벌’이, 5월 11~13일에는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5월 22~27일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축제주간으로 문화비축기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세계문화예술교육한마당’이 진행된다. 7월~8월에는 ‘풀장축제’가 열리며, 개원 1주년을 맞는 9월~10월에는 다양한 생태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축제를 기획 중에 있다.


③ 시민이 편리한 디자인 및 공간이용

마지막으로, 문화비축기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올해도 지속한다. 4~5월 중 총 5,4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늘막 쉼터를 조성하고, T6 문화아카이브 공간 등을 활용해 문화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원 전체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문화비축기지는 시민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포와 홍대 등 지역 문화자산을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지도-월드컵공원-문화비축기지를 잇는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의 대표 거점으로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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