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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단오 체험 해보고 싶다면 ‘이곳’

기자명 : 이재은 입력시간 : 2018-06-18 (월)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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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는 예로부터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겼다. 올해 단오는 6월 18일(음력 5월 5일). 이보다 하루 앞선 6월 17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단오 박물관 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단오를 대표하는 풍속인 ‘창포물 머리감기’ 시연부터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소원 부적 만들기’, 악귀를 물리치기 위한 ‘팥주머니 던지기’ 등 단오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오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씨름’도 체험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시원한 쑥차’도 마실 수 있다. 또 ‘국궁체험’, ‘널뛰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도 단오를 맞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 놀:음’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8일 개최하는 ‘단오 놀:음’은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체험 이벤트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국악과 재즈를 바탕으로 한 공연으로 나눠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타악 연주자 민영치와 드러머 이상민, 베이스 황호규가 트리오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리듬을 조화롭게 엮어낸 ‘민영치 설장고와 플램-락쿵’을 선보인다. 또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각종 놀이를 즐기던 단오의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노동부 매듭기능 전승자 심영미 매듭장과 함께하는 ‘장명루(오색팔찌) 만들기’, 종이문화재단 한국지호공예협회 오영재 회장의 ‘단오 절식 클레이아트’가 오후 4시부터 국악마당 일대에에서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단오의 대표적인 절식 수리취떡과 앵두화채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화 예약(02-3210-7001~2)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이벤트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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