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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과 2019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9-10-31 (목)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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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제57회 체육의 날을 맞이해 10월 15일(화)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과 2019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한다.  ‘체육의 날(10. 15.)’은 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스포츠를 보급하기 위해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음 제정되었다. 정부는 ‘체육의 날’을 기념해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수상과 포상 대상자는 대한민국체육상 8명과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60명(청룡장 13명, 맹호장 11명, 거상장 14명, 백마장 6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4명) 등 총 68명이다.
 
  먼저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는 20세 이하(U-20) 피파(FIFA) 월드컵대회에서 우리나라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지도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특수체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을, 부산 진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김채현, 김승현 두 딸을 다이빙 선수로 키워낸 김양섭 씨가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받게 되었다.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에게는 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이,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등 정부포상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각 훈․포장 수상자의 훈격은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환산한 누적 점수 등을 토대로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됐다. 올해 포상자는 ▲ 청룡장 대한육상연맹 고문 함기용 선수 등 13명, ▲ 맹호장 화성시청 정진선 펜싱선수 등 11명, ▲ 거상장 대한산악연맹 고(故) 강연용 선수 등 14명, ▲ 기린장 광주광역시체육회 장용호 우슈 선수 등 2명, ▲ 포장 요코가와 전기 연권우 럭비 코치 등 13명, 총 16명이다.
 
가장 훈격이 높은 청룡장은 1950년 제54회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함기용 선수,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 장애를 입은 후 사격 선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된 심재용 선수가 받는다. 2002년 중국 시샤팡마 신 루트 등정 등 대한민국 산악등반 발전에 기여한 대한산악연맹 고(故) 강연용 선수가 거상장을 받게 되었다.
 
한편, 체육발전유공 훈장의 경우에는 수상자가 사후에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을 부여받는 영예를 얻게 되는데, 1984년도 청룡장 수상자인 김성집 역도선수의 안장식이 10월 25일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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